2017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소재의 폭이 넓고 논리 구조가 촘촘한 문항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항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1번 빈칸 추론은 전기 충격 실험을 통해 인간이 사건의 발생 확률보다 강도에 반응한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구조입니다. 충격 확률을 낮춰도 불안 수준이 변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따라가며 빈칸에 "likelihood"가 들어가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선지들이 모두 그럴듯해 보여 오답 선택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 지문은 요지나 주제 문항으로 변형하기에도 좋고, 실험 결과 부분을 빈칸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34번 빈칸은 공정무역의 가치를 시장 논리 변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는다는 논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문 후반부에서 남반구 생산자들이 북반구 시장에서 배제되어 왔다는 역사적 맥락을 읽어야 "righting the market's historic injustices"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재가 다소 생소한 데다 논증의 방향이 한 번 꺾이는 구조라 학생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문항입니다.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잘 유지됩니다.
38번 문장 삽입은 치사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서 제거되는 시점과 번식 가능성의 관계를 다루는 지문으로, 생물학 배경지식이 없으면 주어진 문장의 "late-acting lethal"과 본문 흐름을 연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논리적 흐름을 세밀하게 추적해야 하는 구조라 시간 소모가 컸을 문항입니다. 빈칸 추론이나 어휘 유형으로도 충분히 변형 가능한 지문입니다.
28번 어휘 문항은 군집 생활을 하는 동물의 경계 행동을 다루는데, ④번 relaxation이 vigilance로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을 위해 무리가 커질수록 개체의 경계 부담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직관적으로 읽으면 혼동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주제 혹은 요지 변형 문항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37번 순서 배열은 사회과학 연구의 한계와 호손 효과를 다루는 지문으로, (B)에서 실험 통제의 어려움을 제시하고 (A)에서 현실 관찰의 문제를, (C)에서 호손 효과로 마무리하는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각 단락의 연결어와 지시어를 꼼꼼히 추적해야 하므로 독해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부담이 컸을 문항입니다. 이 지문 역시 빈칸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논리 구조가 잘 살아 있습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