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빈칸 추론과 어휘·어법 문항의 완성도가 높았고, 논증 구조가 치밀한 지문이 여럿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이 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을 만한 문항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3번 빈칸은 과학적 사고와 예술적 사고의 대비 구조를 따라가야 하는 문항입니다. 예술가가 만들어내는 현실이 관찰자 의존적이라는 논지를 파악한 뒤, 빈칸에 "인간이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을 도출해야 하는데, 추상적 대립 구도를 끝까지 유지하며 읽어내야 해서 체감 난도가 상당합니다. 논지 구조가 선명해 순서 배열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난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지문입니다.
34번 빈칸은 플라톤 이후 서양 철학의 감각 인식과 이성적 지식의 위계를 다루는 지문으로, 원근법 교정 이후에도 지각은 여전히 왜곡된다는 역설적 결론을 빈칸에서 표현해야 합니다. 철학적 어휘와 논증 밀도가 높아 학생들이 선지를 끝까지 비교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을 것입니다. 이 지문은 주제 혹은 요지 유형으로 변형하기에도 좋은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42번 어휘 문항은 협상에서의 고정 파이 오류를 다루는 지문으로, (b)번 block이 facilitate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파악하려면 맥락의 방향 전환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실험 사례와 일반 논지가 교차하는 구조라 전체 흐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답을 고르기 쉽습니다. 빈칸 추론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지문입니다.
23번 주제 문항은 박물관의 수익 중심 운영이 수장고 공간을 어떻게 소외시키는지를 논증하는 구조로, 박물관 경영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에 비판적 시각이 더해져 학생들이 주제를 정확히 좁히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지문의 논거가 구체적이어서 빈칸 추론 유형으로 변형해도 완성도 있는 문항을 만들 수 있습니다.
30번 어휘 문항은 자율적 에이전트와 사전 지식의 관계를 다루는 인공지능 관련 지문으로, (B)의 randomly와 (C)의 independent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각 문장의 논리적 연결을 세밀하게 따져야 합니다. 소재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전반적인 독해 자체가 장벽이 될 수 있어 실질적인 고난도 문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제나 요지 문항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추상성이 유지됩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