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행]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소재의 스펙트럼이 넓고, 추론 유형에서 논리적 비약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포진해 있었던 시험입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을 문항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7번 빈칸은 유전자와 문화 진화의 선후 관계를 다루는 지문으로, 요리와 우유 음용의 예시가 "문화적 습관이 유전자 변화를 이끈다"는 논지를 뒷받침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압축한 비유적 표현을 선지에서 고르는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논증 구조가 정교한 만큼 순서 배열이나 요지 문항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유지되는 지문입니다.
26번 빈칸은 눈과 카메라의 비교를 통해 지각의 본질을 설명하는 지문인데, 빈칸 앞뒤의 역접 관계를 정확히 짚어야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표면적 유사성이 오히려 근본적 차이를 가린다"는 논리가 추상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학생들이 선지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 지문은 주제 혹은 제목 찾기 유형으로도 변형하기에 좋습니다.
25번 빈칸은 벨딩 땅다람쥐의 성별 분산 패턴과 경보 울음의 관계를 다루는 생소한 동물행동학 소재입니다. 암컷이 근연 개체에 둘러싸여 경보를 발한다는 전제를 역으로 적용해 빈칸을 추론해야 하므로, 논리 전개를 끝까지 따라가지 못하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구조입니다. 빈칸 외에 문장 삽입 유형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지문입니다.
45번 요약문은 위험 보상 개념을 다루는 지문으로, (A)와 (B) 두 빈칸 모두 지문 전체의 논리를 압축해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 조치가 부주의한 운전을 오히려 조장한다는 역설적 내용을 간결한 어휘로 표현해야 하는 점이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했을 것입니다. 이 지문은 빈칸 추론 단일 문항으로도 변형 가능성이 높습니다.
47번 빈칸은 포의 글쓰기론을 다루는 지문으로, "어떤 생각도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지 않다"는 포의 주장을 반박하는 표현을 빈칸에 채워야 합니다. 맥락상의 역접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인데, 문학적 어휘와 논증 구조가 겹쳐 있어 독해 부담이 큰 문항입니다. 어휘 적절성 문항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도 변형해볼 만한 소재입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