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번 독해 파트는 전체적으로 지문의 논리 밀도가 높고 빈칸 추론 문항에서 체감 난도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고난도로 분류할 만한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4번 빈칸은 기후 변화 맥락에서 시간 의식의 분절이 책임감을 어떻게 희석시키는지를 다루는 지문입니다. 과거·현재·미래를 나누는 관습적 시간 구조가 문제의 핵심인데, 빈칸에 들어갈 내용이 이 논리의 반전 지점에 위치해 있어 흐름을 놓치면 오답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추상도가 높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 중 하나이며,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난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33번 빈칸은 꿀벌의 분업 행동을 통해 개체의 반응이 집단 조절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생물학적 소재 자체는 구체적이지만, 빈칸이 요구하는 개념적 도약이 상당합니다. 수조 탐색 시간과 개체 행동의 연결 고리를 집단 수준으로 일반화해야 하는 구조라 중위권 학생들의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문 완성 문제로도 변형하기 좋은 지문입니다.
21번 함의 추론은 일기 쓰기와 근대적 자아 형성을 다루는 지문으로, "make oneself public to oneself"라는 표현의 철학적 함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Habermas의 개념을 직접 언급하고 있어 배경지식 없이 접근하면 선지 간 변별이 어렵습니다. 빈칸 추론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추상성이 충분히 살아납니다.
30번 어휘 문항에서는 ⑤번 maintain이 문맥상 delay나 prevent 계열의 의미로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기술이 인간 중심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논지를 끝까지 따라가야 하는 구조라, 지문 초반부 흐름을 놓친 학생은 오답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주제나 요지 문제로 변형해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