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소재 편차가 크고 논리 추론 부담이 고르게 분산된 구성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문항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빈칸 추론 문항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은 마이즈 작물의 가축화를 다룬 지문입니다. 인간이 식물을 이용하는 건지, 식물이 인간을 이용하는 건지를 되묻는 역설적 구조가 핵심인데, "two-way street"이라는 관용 표현을 선지에서 골라내야 해서 어휘 감각이 없으면 접근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지문은 요지나 주제 유형으로 변형해도 역설적 논리 구조가 유지되어 난도를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 심리를 다룬 빈칸 문항도 주목할 만합니다. "once we have been given something, we are hesitant to give it up"이라는 결론에서 빈칸에 들어갈 표현을 역추론해야 하는데, 선지가 모두 그럴듯하게 구성되어 있어 오답을 걸러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빈칸 유형 외에 문장 삽입 형태로 변형해도 흥미로운 수업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 능력 채용 지문의 제목 찾기는 "Hire Good Writers"라는 단순한 정답이 오히려 함정인 문항입니다. 지문 후반부의 블로깅·메시지 언급 때문에 E번으로 빠지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주제와 요지 유형으로 변형하기에 적합한 지문입니다.
상황 윤리 지문의 낱말 쓰임 문항은 abandon이 정답인데, 문맥상 "경쟁 우위를 확보하다"는 방향으로 읽어야 하므로 abandon 대신 gain이나 secure 계열 어휘가 와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 까다롭습니다. 이 지문 역시 어휘 변형뿐 아니라 빈칸 추론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순서 배열 문항 중 철학과 신경과학의 협력을 다룬 지문은 (B)-(C)-(A)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인데, 단락 간 연결어가 명시적이지 않아 논리 흐름만으로 순서를 잡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C)와 (A)의 위치를 자주 바꿔 쓰는 오답 패턴이 예상됩니다. 이 지문은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하기에 특히 좋습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