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번 시험은 소재의 폭이 넓고 논리 구조가 촘촘한 지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다섯 문항을 고난도로 꼽을 수 있습니다.
빈칸 추론 문항 중 칸트의 법치주의를 다룬 지문은 홉스의 관점과의 대비 구조를 따라가며 논리의 귀결점을 파악해야 하는 만큼 추상도가 매우 높습니다. "합리적 존재가 스스로 선택하지 않을 행위를 법이 금지한다면 그 법은 자유의 제약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 유형으로 변형해도 난도가 충분히 유지되는 좋은 소재입니다.
글쓰기 스타일과 독자 반응을 다룬 빈칸 문항은 "imagine both halves of a virtual conversation"이라는 비유적 표현이 선지 판단의 핵심인데, 이를 선지의 추상적 언어와 연결하는 과정에서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휘 적절성이나 주제 찾기 유형으로도 변형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situational ethics를 농구 경기 상황에 빗대어 설명한 어휘 문항은 논리 흐름이 역전되는 지점에서 abandon의 오류를 잡아내야 합니다. 소재가 친숙해 보이지만 문맥의 방향 전환이 교묘하게 설계되어 있어 끝까지 집중이 필요합니다. 요지나 주제 문항으로 변형해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의복사의 시각 자료 의존도를 다룬 어휘 문항은 이중 부정 구조와 문맥 반전이 맞물려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 되는 유형입니다. 학술적 어조가 겹쳐 있어 제목 찾기나 요지 문제로도 변형하기에 적합합니다.
디지털 플랫폼과 노동의 지리적 탈구속화를 다룬 함의 추론 문항은 "less sticky"라는 비유 표현의 의미를 전체 흐름 속에서 파악한 뒤 선지의 추상적 표현과 연결해야 합니다. cloudwork, granularity 같은 생소한 어휘가 독해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며, 빈칸·요약문·제목 등 다양한 유형으로 변형하기에 좋은 지문입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