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문제, 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
시험지 원본 파일, 정답과해설, 듣기대본, 듣기파일은 아래 첨부파일에서 바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고난도 문제 위주로 평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반적으로 빈칸 추론 문항들이 난도를 주도했고, 일부 어휘 문항도 문맥 파악이 까다로웠습니다. 체감상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 시간 안에 처리하기 버거웠을 구성이었습니다.
31번 빈칸은 농경과 수렵채집 간 전환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는 논지를 이해해야 하는 문항입니다. Mlabri족 사례를 예시로 제시한 뒤 일반화로 나아가는 구조인데, 빈칸이 그 일반화의 핵심 서술에 위치해 있어 논리의 방향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정답인 "not necessarily irreversible"은 이중 부정 표현이라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이 지문은 주제 찾기나 요약문 완성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 자체의 난도가 충분히 유지됩니다.
32번 빈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술의 단일 정의가 불가능하다는 논지를 Wittgenstein의 가족 유사성 개념과 연결해야 하는데, 철학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선지 판단이 흔들립니다. 빈칸 위치가 논지의 핵심을 직접 묻고 있어서 문장 삽입이나 순서 배열 유형으로도 변형하기 좋은 지문입니다.
34번 빈칸은 데이터 자본주의를 다루는 지문으로 소재 자체가 다소 생소한 편입니다. 광고 수익보다 데이터 축적 자체에 가치를 두는 기업의 행동 논리를 파악해야 하며, 정답 선지의 표현도 추상적이라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휘 적절성이나 제목 찾기 유형으로 변형해도 지문의 논증 밀도 덕분에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30번 어휘 문항은 Garrett Hardin의 공유지 비극 논리를 다루는데, ④번 overvalue가 undervalue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잡아내려면 가구 단위 이익과 사회 전체 비용 간의 비대칭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경제학적 논거가 촘촘하게 이어지는 문장 구조여서 독해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특히 부담이 되었을 문항입니다. 빈칸 추론이나 요지 문항으로의 변형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지문입니다.
42번 어휘 문항에서는 (c)번 reveal이 conceal 또는 이와 유사한 의미로 바뀌어야 합니다.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감추는 방향이 문맥상 적절한데, 앞뒤 논리 흐름을 놓치면 쉽게 지나칠 수 있어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문화와 심리적 적응이라는 소재는 제목 찾기나 순서 배열 유형으로도 변형 가능성이 높습니다.
questionmaker.ai에서는, 지문을 입력하면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변형문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니, 위 지문들로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